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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러브리니_요리하는 목수 & 새별오름 솔직후기 :-)


안녕하세요 러브리니 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2박3일 중에 마지막 날 코스를

한 포스팅에 적으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가 2번째날 머문 숙소는 "레몬트리"라는 숙소 인데요!

뷰가 정말 예쁘고, 아담하면서도 옥상도 이용이 가능하여 

제주도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숙소 같았어요!



이게 숙소 바로앞 바다라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완전 예쁘지 않나요ㅠㅠ 심지어 이날은 제주도 최초 미세먼지가 발생했던..날인데..

이렇게 바다가 예뻤답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더더욱 예쁜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봤겠지만

저는 지금 풍경도 너무 멋지고 예뻐서 아침에 한참을 바라보고있던 거 같아요ㅠㅠ


여튼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지하에는 함께 식사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과 부엌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엌을 이용할시 이용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 근데 저희는 그냥 이용하게 해주셨어요.. 속닥속닥)



레몬트리 숙소에서 아침식사로 맛있는 샌드위치를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가까운 수제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그냥 즉흥으로 주소를 찍고 갔는데요!

바로 "요리하는 목수" 입니다. 제주도에서 수제버거로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내부는 깔끔하고, 일단 매우 넓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찍은 방향 말고도

반대편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웨이팅 할 일은 없을 것 같더라구요..!



당연히 수제버거 맛집이라 수제버거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약 2년전에 친구들과 제주도여행을 와서 해물라면을 먹고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먹고싶었는데 못 먹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해물전복해물짬뽕" 과 ""목수버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수제버거 1인분인데 생각보다 많죠...??

1인분 말고 2인분으로 "미친 목수버거"는 엄청 양이 많아서 

성인 2명이서 먹기도 힘들겠더라구요..

물론 먹는 양은 모두 다르시겠지만.. 저는 입이 너무 짧아서 절대 못 먹을 양이였어요..ㄷㄷ


하지만.. 역시 수제버거는 먹기가 힘들어요...ㅋㅋㅋ

컷팅도 망해버리기~ 영상도 망해버리기ㅎㅎ~~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짬뽕이..!!

진짜 엄청 얼큰하고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

기대를 안해서 그냥 짬뽕이겠지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호로록호로록 먹다보니

금방 다 먹더라구요~

그냥 수제버거만 먹었다면 분명히 느끼했을텐데 짬뽕을 함께 시켜서

속이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만약 해장을 하고 싶으시다면 요리하는 목수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바로 다음 코스 "새별오름"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아쉽게도 입구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새별오름은 바로 앞에 엄청 넓게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자리싸움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ㅋㅋㅋ

저희도 바로 주차하고 새별오름을 올랐는데.. 정말 엄청 가팔라서 진짜 제대로 운동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높은 오름인줄 모르고 뭣 모르고 치마 입고 갔는데

진짜 최악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열심히 정상에 올라왔을때는 생각보다 실망이였습니다...ㅠ

제가 친구들이랑 여행갔을때는 "다랑쉬오름"을 다녀왔는데

다랑쉬오름은 정상이 매우 넓고 억새가 가득해서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사진도 무한으로 찍고 왔던 기억 때문인지 새별오름은 실망이였습니다....ㅠㅠ



별로 의미없지만 괜히 한번 찰칵..ㅋㅋㅋㅋ

이거를 줄을 스면서 찍으시길래 저희는 그냥 옆에서 한 컷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새별오름 블로그도 많고 인기가 장난이 아니던데

축제할때는 멋지게 행사가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시는 안올 것 같아요..ㅠ 에휴



심기 불편한 저를 위햌ㅋㅋㅋㅋ 오히려 아래로 내려오니 억새가 조금 있길래

거기서 사진을 오히려 많이 찍었네요~

커플들도 많이오고, 친구들끼리 오신 분들 가족들과 함께 오신 분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무조건 다랑쉬오름을 가겠습니다..ㅋㅋㅋㅋㅋ



아참..! 새별오름 위에 고라니 2마리가 보여서 엄청 신기했어요!

고라니 자체를 눈으로 처음봐서 신기했는데

오빠는 군대에서 많이 봤다며ㅋㅋㅋ 군대스토리를 쫘르르~~ㅋㅋㅋ

여튼 실망이였지만 나름 운동도 하고, 미세먼지도 많이 먹고 좋았습니다ㅎ


오름은 가까운데 보다 후기를 보고 다녀오길 추천드립니다ㅠㅠ 힝